최대한 많은분들이 오실수 있도록 평일에 시간이 안되시는분들은
병원인력을 활용하여 주말에도 면회를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아직은 요양병원이 고위험군 시설로 분류되어있어 면회 전, 코로나 검사 및 손소독 등
소독 및 검사 과정이 진행되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보호자분들께서는
환자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하시며 병원 지침에 최대한 협조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은 면회 지침이 까다로워 자주 못오시는분들은 오랜만에 환자분을 뵙고 처음에는 눈물을 흘리셨지만
예전보다 얼굴이 좋아지셨다, 건강해보인다며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며 웃어보이셨습니다.
어버이날이다보니 많은분들이 카네이션을 가지고 와주셨는데 병원의 특성상 생화를 병실로 들일수는 없어
면회 시간에만 보시고 다시 가져가셨고 조화로 가져오신 카네이션은 모두 병실로 올라가
어르신께서 잘 보실수 있도록 비치하였습니다.
아직은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많아 보호자분들과 환자분들간의 원활한 만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6월 이후부터 점점 규정이 완화된다고 하니 조금만 더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가 어르신들께는 치명적인 감염병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보호자분들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앞산요양병원 직원들도 코로나가 병원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한 소독과 관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